일광성흑자 감별

안녕하세요. 피부미용 의사 팔방미인입니다.

 

 

오늘은 일광성흑자 감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지난시간에 일광성흑자는 피부노화와 과도한 자외선노출로 인하여 발생하는 흑자의 한 종류로, 치료가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질환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일광성흑자에 대해 보실분은 이전글인 팔방미인의 ‘일광성흑자’를 다시한번 봐주세요.

 

오늘은 일광성흑자 감별에 대해 살펴볼건데요.

흑자를 치료할때는 뿌리까지 제거가 중요한데, 너무 무리한 시술을 가하면 피부가 손상입고,

잘 제거도 되지 않는 꽤 어려운질환입니다.

보통 바닷가에 검정색 돌멩이가 깊게 박혀있다는 표현으로 많이 설명을 드리는데요.

 

색소질환은 일반인의 눈으로는 물론 색소질환 치료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의료진도 햇갈려서

감별이 힘든 병변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및 진단을 토대로 적합한 레이저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흑자를 검버섯이라고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검버섯은 피부 표피의 과각화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멜라닌 세포 수가 정상이나, 일광성 흑자는 편평하면서 원형으로 색소가 생기는 것으로 멜라닌 세포수가 늘어나 있으며 표피증식이 아닌 표피와 진피사이에 색소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흑자는 다양한 종류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어요. 단순 흑자는 경계선이 확실하고 평소 잡티라고 불리는 작은 색소들이구요.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해진 젊은 나이대에 보인다면 일광성 흑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광성 흑자는 단순 흑자에 비해 크기가 크고 경계가 명확한 갈색 반점을 띕니다. 군집성 흑자는 기미로 오인할 수 있는 색소 병변으로 난치성 갈색 반점의 형태로 얼굴, 목에 주로 분포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퍼지듯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일광성흑자

흑자치료시에는, 치료후 과색소 침착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는 만큼 일광 흑자는 색소 바닥까지 깔끔히 치료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하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일반적 경우 흑자치료 진행시 532nm파장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이 경우 표피까지만 닿아,

진피 깊은곳의 흑자 뿌리가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뿌리에서 다시 흑자가 커지며 또 나타나게 되는것이죠.

 

그러므로 최첨단 장비나 홍보글들로 치료 받을곳은 결정하기보다도, 꼼꼼한 감별과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레이저로 올바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의사와 함께 하면 좋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피부미용 정보로 함께하겠습니다.

 

 

 

피부미용 의사 팔방미인 이었습니다.